블로그는 첫 글이 제일 어려운 법!
그래서 처음 게시글은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자기소개로 시작해볼까 한다.
사실 나는 타 블로그를 운영해보면서, 디자인이나 컨텐츠의 꼼꼼함이 많이 부족한 편이었다.
사진도 최선의 각도와 구도를 따지면서 찍는 편이 아니었고, 신속하게 찍어 솔직하게 리뷰하는 편이었다. 뭔가 여러 가지 가이드라인을 스
스로에게 부여시키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취미가 아닌 일이 될 것만 같았다. 사실 지금도 많은 생각을 하면서 글을 작성 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는 중이다. 그래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의 오류가 보이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현재 글을 쓰는 이 블로그의 작성자인 나는 20대 남자 대학생이다.
학교는 위 사진의 국민대학교이고 경영학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자기소개 첫 번째로 대학교를 언급한 것을 보면 학업에 큰 흥미는 없지만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는 대학생인가 보다..!
학업에 욕구가 없는 이유를 tmi로 말해보자면, 내 희망 진로는 어렸을 때부터 확실하게 사업가였기에, 취직을 위한 보여주기 식의 스펙 쌓기, 고 학점 만들기 등이 너무 싫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그래서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교를 무조건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이 컸고, 대학 입시에 죽도록 목매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결국 부모님의 강요와 학생회장 하면서 만들었던 스펙의 아까움 등으로 대학을 가긴 했지만, 그저 나에게 대학은 인생에서 하나의 경험 정도로만 다가오는 것 같다. 뭐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생각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도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마냥 하고 싶은 일이 정해져 있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경험과 주변 환경으로부터 가치관은 영향을 받고, 그렇게 쌓여가는 사고방식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결정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고, 때에 맞는 나이에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최대한 경험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현재 하고 있는 일,
첫 번째는 블로그 마케팅이다.
사진 상의 블로그는 예전 타 플랫폼(네x버)의 내 세컨 블로그이다. (주력했던 블로그는 개인 사정으로 자료가 없음ㅠㅠ..)
군대에서 서적, 유튜브, 검색 로직 및 실험 등을 노력하다 보니 생각보다 방문자들이 많아졌고,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자신감까지 커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군인이 아닌 일반인의 신분으로 타 플랫폼에서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어 개설했고 나름 열정적으로 운영해 볼 계획이다. 분야는 20대 남자 대학생에 맞는 일상, 패션, 대외활동, 문화활동 등 내 가치관에 맞는 정보들을 공유할 것이고, 분야는 추후 언제라도 변동될 수 있다^_^
두 번째는 쇼핑몰 피팅모델이다.
젊은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촬영하는 포즈, 표정 등 모든게 어색해서 힘들었지만 점점 익숙해져서 이제는 촬영때마다 재밌게 놀고 간다는 느낌이어서 좋다! 쇼핑몰 업체는 어느정도 기간마다 바뀌지만 부끄러워서 지인들한테도 항상 공개를 안한다. 아 참고로 일주일에 3회 이상 촬영하면 정말 힘들어서 때려치고 싶다ㅎㅎ(그래서 요즘은 거의 일을 뺀..다!)
세 번째는 파티 모임 매니저이다.
사업가 모임, 취미 모임, 와인 파티 등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는 '모드 파티'라는 곳에서 최근에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많아서 항상 큰 자극을 얻고, 대학생인 나에게 인생의 많은 조언들을 주신다. 일을 할 때마다 대한민국은 아직 인맥 사회임을 체감하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인맥들을 많이 얻어 가는 것 같아서 좋다.
네 번째는 영어 공부 + 학교(경영) 공부?다.
사실 이것들은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는 그냥 해야 하니깐 하고 있다..
사업이 꿈이지만 망했을 때 취직은 해야 하니깐 보험으로... 그래서 사실 네 번째가 제일 흥미 없고 싫다^^
이렇게 나는 현재 언제라도 바뀔 수도 있는 대략 4가지의 일?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 관심 있는 분야들을 블로그를 통해 표출하고자 한다. 사람의 사고방식은 때때로 바뀌기에 앞으로 어떤 글을 포스팅할지 나조차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되는 글을 썼으면 한다.
+추가로 블로그 이름은 jihood인데 뜻은 jiho(지호) + hood(공간)
daily hood, fashion hood, culture hood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