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jihood_

남북하나재단 기자단, 새터민 탈북민에 대한 생각

 남북하나재단 공식 블로그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을 위해 SNS 기자단을 모집 중이다.

 북한이탈주민은 우리나라가 아닌 북한 지역에 직계가족, 직장, 주소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북한을 이탈하여 타 지역의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이다. 과거 2005년부터는 새터민이라는 용어로 표현을 사용했지만, 모든 탈북민은 포괄하지 않는다는 비판으로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남북하나재단에서 주관하는 남북 하나 기자단은 연령, 성별, 소속 등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데, 남한 주민뿐만 아니라 탈북민(새터민)도 지원 가능하다. 보통 기자단은 매주나 2주에 한번 정도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여러 가지 까다로운 규정된 양식이 있지만, 남북 하나 기자단은 블로그 및 sns 기사를 월 1회 정도만 작성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기사를 반년 정도에 걸쳐서 작성하면 된다.

 블로그 및 sns 기사 주제는 남북하나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매우 포괄적이어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서류지원과 온라인 지원 2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온라인 지원이 조금 더 간편한 느낌이었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한 가지만 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나도 탈북민(새터민), 북한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를 보고 기자단에 지원을 하였는데 꼭 뽑혔으면 하는 마음에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진행했다. 과거 고등학생 때,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라는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갔었는데, 노약자 및 노숙자 등 사회 약자분들 속에서 탈북민들도 많이 계셨다. 서울에서 음성 꽃동네까지 봉사를 하러 왔다는 마음을 기특해하시면서, 자신들이 탈북하여 한국에서 겪는 선입견, 부정적 인식 등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그때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고, 탈북민 사랑 나눔 운동본부 등 많은 관심을 북한이탈주민에게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 최근에는 탈북민 국회의원

이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보면, 점차 사회의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 뿌듯함이 느껴졌고, 더 많은 관심으로 남한인과 북한인의 통합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자세한 선정 기준, 선발 인원, 활동 혜택 등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 바람.

https://blog.naver.com/nkrf_blog/221918714714